장비를 직작해야 할 때는?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려고 거래소를 살펴보다 보면 매물이 없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시간 여유를 두고 1~2주정도 집중적으로 매물이 올라올 때까지 자주 확인한다면 해결되지만, 가끔은 원하는 옵션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내가 비주류 캐릭을 해서 공급이 없거나, 아니면 시기가 적절치 않아서 부득이하게 직접 만들어야 하는 때도 있는 법이다. 직접 만드려면 알아야 하는 것도 매우 많아지고 실수하면 돈과 시간을 많이 날리기 때문에 정말 이것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웬만하면 약간 비싸더라도 사서 쓰는 것을 강력 권장하는 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오가 되었다면 다음의 방법을 참고하여 진행할 수 있다.
아이템 등급별 재료 개요 (5부위 기준)
진화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들
진화로 만들 수 있는 템은 이전 단계를 재료로 써서 다음 단계로 만들 수 있다. 재료로 쓴 장비의 옵션이 모두 날아가고 진화된 템에서 랜덤 수치가 붙으므로 보통은 노작템을 만들어서 진화시키는 것이 일반적.
- 엔키라: 무기와 손목 제외하면 티르칼라그 SS랭 일일퀘 보상으로 만들기 가능.
- 엔키라 칼라그(엔칼): 엔키라 + 에리두 합금 500개
- 인퍼널: 엔칼 + 환상초 10개(고정) + 카헬/프방 잡레어 2개(부위별 다름)
- 아퀼루스: 인퍼널 + 시트린 10개(고정) + 태청 6개 (고정) + 프시키 파편 4개(부위별 다름)
- 어비스: 아퀼 + 어비스 잡레어 5개(부위별 다름) + 어비스 중급레어 3개(부위별 다름) + 증표 50개 (고정)
- 이클립스: 어비스 + 짭파편 3개(부위별 다름) + 달광물 1개(고정) + 룬원석 20개(고정) + 달약초 100개 (고정) + 달인장 6개(고정). 재료는 룬정원 우즈. 자세한 내용은 기초를 벗어나므로 생략.
진화로 만들 수 없는 아이템들
데모닉과 페어리 피타는 각각 인퍼널-아퀼루스, 아퀼루스-어비스 사이에 위치하는 템이며 잡옵 수치 랜덤범위가 커서 보통 무기에만 쓰인다. 운좋게 노작 최상을 잘 구해서 인챈을 많이 한 경우 전단계 한계작을 상회하는 공격력을 가성비 좋게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화 방법이 진화로 만드는 템과 다르기 때문에 주의 요망.
- 데모닉: 프라바 지역에서 파밍 가능한데 이제 더이상 주력무기로는 안쓰이고 부가옵 전이하는 것 위주로만 쓰인다. 강화법 알 필요 없음.
- 페어리 피타: 루비코나 지역에서 분노/갈망을 돌면 봉인템 얻을 수 있고 오로라로 식별하면 5%확률로 봉인해제됨(실패하는 95%는 템 깨짐). 매물 있으면 사는 것을 권장.
페어리 피타 무기의 경우에도 직작하려면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니 웬만하면 작된 아이템을 사서 쓰는 것을 권장한다. 많이 쓰는 표준은 노작최상에 순수 인챈트로 +61 수치(어빌리티 제외)가 된 것이다. 노작 최상 수치는 공식 홈페이지에 운영자가 올린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가 복잡할 텐데, 위쪽의 봉인된이 아니라 아래쪽의 봉인 해제된 그냥 페어리 피타 무기를 보는 것이며, 잡옵은 너무 낮지만 않으면 문제없고, 최소/최대/강화 한계치라고 되어있는 것의 가운데 값인 최대 능력치가 노작 최상수치라고 보면 된다. 피타 직작법은 기초를 넘어서니 자세하게 언급하지는 않고 인챈 부분만 짧게 말하자면 ‘공격 올라가는 어빌리티를 뺀 상태에서’ 하모닉 틴트로 강화하는 것이다. 어빌 박은 상태로 하면 확률이 어빌수치 높아진 만큼 내려간다는 제보를 다수 받았다. 오르는 게 확률이고 수치 높아질수록 100개를 부어도 1조차 안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직작보다는 완제품 사는 것을 강력 권장하는 바이다.
직작 예시: 마방 어비스 아뮬렛
기본 생각
진화 순서는 엔키라 – 엔키라 칼라그 – 인퍼널 – 아퀼루스 – 어비스 순이다. 어비스는 아퀼루스와 달리 부위별로 특정 수치가 높은데 아뮬렛은 크리티컬 수치가 높다. 이클립스 이상 컨텐츠에서 크리티컬 맞추기가 어려워서 상대적으로 재료가 비싼 편이다. 아뮬렛은 인챈트 최대수치가 +20이므로 추가 인크립트를 안 써도 돼서 인챈트 스크롤 2번만 잘 성공하면 한계작이 가능하다. 부가옵션 스크롤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다른 템에서 전이로 옵션 옮기면 최상급 쉽게 만들 수 있다.
엔키라 템 만들기
기본적으로 티르칼라그 지역에서 한다. 라르사에서 NPC 눈 뜬 아니타를 눌러 티르칼라그 지역으로 진입한다. 이후 NPC 정화된 에누마 머리 위의 느낌표를 눌러 [교환] 초월적인 가호(머리)를 받는다. 재료인 아브리 엔키라는 인벤토리를 열고 인벤창 아래의 훈장 인벤토리를 누르면 확인 가능하다. 없는 경우 퀘를 깨줘야 하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아브리 엔키라 수급방법: 티르칼라그 NPC 정화된 에누마 머리 위 느낌표를 눌러 가장 위의 아브리 엔키라 (반복) 퀘 받기 – NPC를 눌러 진행상황 초기화 하기(이거 안하면 안깨짐) – 오른쪽 아래의 파란 포탈로 들어가서 중간보스들 잡으면서 진행 – 보스방 입장 후 보스 2마리 모두 처치하면 SS랭크 받음 – 다시 정화된 에누마에게 가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아브리 엔키라 1000개를 받음. 이것으로 무기, 손목 제외한 엔키라템 만들기 가능

[교환] 초월적인 가호(머리) 퀘를 한번 더 눌러 완료하면 엔키라 고지트 아이템을 얻는다.
엔키라 – 엔키라 칼라그
인벤토리 창을 열고 창 왼쪽 아래 칼모양 강화 창을 눌러서 진행한다. 마을이나 룬 정원에서만 할 수 있다. 강화 창에서 두 번째 탭인 진화 탭을 누르고 왼쪽의 플러스를 눌러 인벤토리의 엔키라 템을 올린다. 재료로 에리두 합금 500개가 필요한데, 우클릭 해보면 나오는 설명처럼 아카드라트 사냥(림보 아니고 그냥 아카드라트) 해서 얻을 수 있기도 하고 거래소 구매도 가능하다. 500개 수급 후 해당 창에서 진화 누르면 확정으로 진화 가능.

엔키라 칼라그 – 인퍼널
인벤토리 창을 열고 강화 창을 열어서 진행한다. 왼쪽 플러스 눌러 인벤토리의 엔키라 칼라그 고지트를 올리면 진화 재료를 확인할 수 있다. 환상초 10개와 카헬/프방 잡템 2개가 필요하다. 아뮬렛의 경우 사서의 보석 조각 2개이다. 역시 재료만 있으면 확정으로 진화 가능하다.

환상초 얻는 법: 프라바 전초기지 오른쪽 NPC 느낌표 눌러서 퀘스트로 교환 가능. 그동안 프라바 방어전 꾸준히 참여했다면 5000개로 한 번에 10개 교환할 수 있다. 수량은 인벤토리 열어서 창 아래의 훈장 창고에서 확인 가능. 훈장 없으면 거래소에서 환상초 검색 후 구매도 가능하다.

프라바 재료 얻는 법: 프라바 방어전 참여 후에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음. 없으면 켈티카 광장 워프 후 바닥에 떨어져 있는지 확인. 그래도 없으면 클럽원들에게 좀 달라고 할 수도 있음. 물론 거래소 구매도 가능.
인퍼널 – 아퀼루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돈이 들어가는 진화의 시작이다. 시트린 10개, 태청 6개, 파편 6개가 필요하다. 아퀼 아뮬의 경우 프시키 형성 파편 4개 필요하다. 역시 재료만 있다면 확정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시트린 수급 방법: 그동안 머루와 미궁을 잘 깨왔다면 인벤토리의 훈장 슬롯에 비스무트가 많이 쌓여 있을 것이다. 사과섬 NPC 키키에게 퀘스트로 교환 가능. 비스무트 400개 이상 있으면 한 번에 10개 교환 가능. 없으면 거래소에서 시트린 직접 구매도 가능.

태청금액신단 수급 방법: 원래는 조합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데, 확률 100%인 조합식이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 웬만하면 거래소에서 사는 것이 직접 조합해서 만드는 것보다 쌀 것이다. 거래소 구매 추천. 아퀼 만드려면 총 6개 필요.
파편 4개 수급 방법: 부위별로 파편 값이 다르다. 원래는 머루 레어템인데 확률이 낮아서 레어도핑으로 파밍할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보통은 이벤트에서 주는 룬계정 귀속 파편을 모으는 것이 일반적이며, 거래소 구매도 가능하다. 시간 좀 오래 걸리더라도 시드 안쓰고 모으고 싶다면 사과섬 12시 방향 NPC를 통해 진입 가능한 이터널 케이브에서 하루 최대 250개까지 재료템을 수급할 수 있는데 4일 모으면 1000개이다. 특별몹만 빼먹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이렇게 해서 하루 220개만 노려서 5일 노가다로 파편 1개씩 만들 수 있다. 평균적으로 하루 약 한 시간 이상 투자해야 할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노가다 하느니 그시간에 다른 컨텐츠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으므로 시간효율 잘 생각해보고 진행하기 바란다.
귀속파편 사는 법: 가끔 귀속파편 파는 사람들이 있다. 4개 묶음으로 팔게 되는데 거래소에서 4개 사는 것보다 약간 싸게 살 수 있다. 판매 과정은 다음과 같다. 판매하려는 사람이 귀속파편 4개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구매자가 1:1거래를 통해 파편 제외한 장비와 재료템들을 넘겨주면, 판매자가 자기 인벤토리에서 진화시킨 후 다시 1:1거래를 통해 구매자가 템을 받으면서 동시에 파편값을 주는 방식이다. 신뢰가 쌓인 사람과 거래한다면 쿨거래가 가능할 것이고 아니라면 재료만 받고 튀는 먹튀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 재료 장비가 교환 가능이면 귀속 파편으로 만들었어도 교환 가능이다. 진화 후 템 옵션은 랜덤이므로 참고.
아퀼루스 – 어비스
마지막 진화이다. 역시 강화 창에서 진화 탭 눌러 진행한다. 어비스는 싼 재료 5개, 비싼재료 3개, 그리고 증표 50개가 들어간다. 재료만 있으면 확정 진화이다.

증표 제외한 재료템 얻는 방법: 스페르첸드를 포함한 각종 어비스 지역 컨텐츠에서 레어템으로 얻을 수 있는데, 어코마던을 돌지 않는 이상 레어도핑해도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거래소 구매를 추천한다. 재료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서 가격 변동이 큰데, 잘 모니터링 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 바란다.
증표 얻는 방법: 어비스 입구의 NPC 리라에게 훈장 1000개당 증표 1개로 교환 가능하다. 즉 훈장 5만 개가 있어야 어비스 재료인 증표 50개를 완성할 수 있다. 훈장은 인벤토리의 훈장 창고 열어보면 갯수 확인 가능하다. 어비스 층수 올려서도 수급 가능한데 요즘에는 훈장값이 워낙 싸져서 노력 대비 수급효율이 좋지 않아 잘 쓰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궁금하면 필자가 공식 홈페이지에 쓴 100층 하는 이유 글을 참고한다. 그외 틈, 아칸, 망령 등 각종 어비스 컨텐츠 클리어 시 수급 가능하다. 증표는 어헬이나 어코마던에서 완제품으로 일주일에 각 한 개씩 얻을 수도 있다.

증표 사는 방법: 훈장과 증표 모두 교환불가이기 때문에 어헬 안정클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증표를 사야 할 수도 있다. 무기 제외한 부위는 증표 50개, 무기는 100개가 들어가는데 앞의 아퀼 때 귀속파편과 마찬가지로 판매자가 증표 50개 들고 있는 상태에서 구매자가 1:1거래로 장비 포함한 나머지 재료들을 넘기면 판매자 인벤토리에서 진화시킨 후 구매자가 1:1거래를 통해 템 받으면서 증표 값 지불하는 방식이다. 외치기에서 증표 50개 20억 팝니다, 100개 42억 팝니다 등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100개 모으기가 더 힘드므로 100개 살때는 50개 두 번보다 프리미엄 약간 붙는다. 역시 특정 순간에는 판매자가 재료템을 다 들고 있는 상태가 되므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먹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보통 5각 캐릭이면 믿고 거래하는 편이므로 참고.
제작 이후 매직리폼
매직리폼은 아이템의 랜덤옵션을 돌릴 수 있는 기능이다. 인벤토리의 강화 창을 열고 매직리폼 탭에서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시드가 들어가고 범위 내에서 랜덤으로 수치가 결정되는데, 왼쪽의 잠금 버튼을 통해 옵션을 잠글 수 있다. 잠근 갯수가 많아지면 1회 돌리는 비용이 올라간다. 전략은 처음에 랜덤으로 몇 번 돌려보다가 최상이 뜨는 옵들 하나씩 잠그면서 돌리면 된다. 아래 예시에서는 아뮬렛의 경우 크리티컬 수치가 중요하고 마방 아뮬렛을 만들 것이므로 마방과 크리티컬을 최상으로 맞추는 것이 목표이고 찌르기 베기 수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돌리다 보니 물방 회피가 최대치를 찍어서 먼저 잠근 모습이다.

올최상을 맞추려고 하면 돈이 많이 깨지므로 주스탯과 원하는 옵 위주로만 뽑아줘도 게임하는 데 문제가 별로 없다. 올최상을 뽑은 경우 룰렛 완료, 줄여서 룰완이라고 부른다. 룰완된 템은 팔 때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어비스 기준 주 옵션만 최상으로 맞추는 비용은 약 3~5억 정도 든다고 보면 되고, 룰완은 최대 30억정도 잡고 하면 된다.
참고적으로 이후에 언급할 인챈수치는 룰된 수치에 플러스되는거라 인챈 먼저하고 룰 돌려도 된다.
룰 진행하는 영상은 다음을 참고한다.
어빌리티 장착
일반적으로 어빌리티를 다는 방법은 네냐플 NPC 장 뷔앙 (분수대 왼쪽아래) 을 눌러서 뜨는 창의 왼쪽에 어빌리티 슬롯 부여를 해준 후, 같은 NPC의 어빌리티 장착 탭을 눌러 심연이나 상실 어빌을 달아주는 것이다. 어빌리티가 뚫려 있다면 어빌리티 장착 탭에서 빈 공간이 보일 것이다. 거기에 인벤토리에 갖고 있던 어빌리티를 드래그해서 넣은 후 장착 누르면 확정된다.
예외적으로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이 아래 예시의 아뮬렛과 무기의 질칼인데, 아뮬렛은 강화 창의 어빌리티 탭에서 쉽게 달아줄 수 있다. 아뮬렛 어빌리티는 전설 룬석과 최상급 룬석으로 나뉘는데 2속성을 쓰는 티치 등을 제외하면 아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어빌리티 슬롯 1의 플러스를 눌러서 맨 아래로 내리면 속성 20짜리 전설 룬석 시리즈가 나온다. 원하는 속성에 맞춰서 어빌 달아 주면 된다.

어빌리티 빼는 법: 어빌리티는 시드 1억만 있으면 기존에 박혀 있던 옵을 삭제 가능하다. 삭제된 옵은 어빌템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엘티보 NPC 눈사람이 어빌리티 초기화 스크롤을 1억 시드에 팔고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칸타파르스 마을 밖 12시방향 시간의 사원 안의 NPC에게 명예의 훈장 40개로 교환 가능하다. 명예의 훈장 얻는 법은 시간의 사원 NPC들에게 퀘스트를 받은 후 오를리 방어전 일반/어려움, 혁명의 불꽃을 진행해서 최대 일일 8개까지 수급 가능하다. 오방 일반이 5개, 어려움이 1개, 혁명이 2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총 5일 반복하면 40개 채울 수 있고 얻은 훈장은 인벤토리의 훈장 창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속성 부여
거래소의 장비를 보다 보면 주 능력치는 맞는데 내 캐릭과 속성이 안맞는 경우가 있다. 속성은 시드만 있으면 쉽게 바꿀 수 있는데, 역시 강화 창에서 할 수 있고 속성 탭을 눌러 진행한다. 기존 수치가 뭐든 상관없이 원하는 속성을 고르고 9 고르면 된다. 어비스 기준 약 1억 시드 들어간다. 싸구려로 막 쓰는 템의 경우 가성비로 속성을 7만 붙이기도 한다. 속성은 뎀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주력으로 쓸 템에는 9를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 능력치 인챈트
대망의 인챈트이다. 역시 강화 창의 인챈트 탭에서 할 수 있다. 왼쪽에 템을 올리면 인챈트할 능력치를 고르는 창이 나온다. 그런데 선택 버튼에서 바로 고르는 게 아니고 미리 준비한 인챈트 주문서를 아래의 플러스 버튼을 눌러서 선택하는 것이다. 인챈트 주문서 없이 하게 되면 +5~+6밖에 붙지 않아서 인챈트가 망하므로 꼭 인챈트 주문서를 준비한 후 플러스 눌러서 템 올려놓고 인챈트 진행하기 바란다.
아래 예시는 어비스 아뮬렛인데, 인챈트 창의 인챈트 능력치 최대치가 주로 20인 것을 알 수 있다. 인챈트 가능횟수는 왼쪽의 보라색 글씨로 써 있는 인크립트 합성 횟수 2/4 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작으로 만든 어비스는 기본 수치가 2/4인데 인챈 진행할수록 숫자가 올라서 4/4가 되면 더 이상 인챈트가 불가능하다. 즉 2/4는 기회가 두 번 남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최대치인 20 만드려면 10 마방 인챈트를 2번 성공시키면 된다.
인챈트 주문서의 종류는 일회용과 일회용이 아닌 것의 2가지인데, 일회용은 말 그대로 한 번 쓰면 사라지는 것이고, 일회용이 아닌 것은 성공할 때까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다. 성공 확률은 일회용이든 아니든 동일하게 5%이다. 옆에 축복치 없음이라고 써 있는 것은 원래 실패하면 축복치라는 게 쌓여서 최대로 쌓이면 확정 성공시켜주는건데 요즘은 그런 거 없이 그냥 5%확률이다 생각하고 축복치 있든없든 그냥 싼거 사서 하는 게 일반적이다.
가격은 일회용이 일회용 아닌 거보다 20배 싸야 맞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합리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필자는 일회용같이 한 번 쓰면 사라지는 게 싫어서 그냥 일회용 아닌걸로 2개 준비했다. 무려 10 마방인챈보다 12마방인챈이 더 싸서 12마방인챈으로 준비했다. 2번 강화하면 24되는게 맞는데 상한이 20에 걸려서 20이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꼭 인챈트 주문서를 플러스 눌러서 올려놓고 인챈트 진행하길 바란다.

다음은 인챈트가 끝난 화면이다. 왼쪽의 장비 수치를 보면 원래 마방이 102였는데 +20해서 122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합성횟수 2/4에서 두 번 사용했기 때문에 왼쪽의 합성 횟수가 MAX로 바뀌었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매직리폼과 별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무엇을 먼저 진행해도 무방하다.

만약 인챈트 최대가 24 이상인 아이템을 강화하게 된다면 인크립트 스크롤이 필요하다. 이 경우 인챈트 난이도가 급격하게 오른다. 기초를 벗어나니 자세히 다루지는 않고 짧게 설명하겠다. 인크립트도 역시 강화 창에서 할 수 있고 인크립트 탭을 누르면 된다. 비싸지 않은 아이템의 경우 노작템을 여러 개 준비해둔 후 1/3 확률로 성공하고 2/3 확률로 템이 터지는 왕실 인크립트(왕인)를 써서 성공할 때까지 반복해서 1합 (합성횟수 1/4) 을 만든 후에 인챈 진행한다. 한 번만 인크립트를 성공하면 되는 아퀼 5부위나 손목(리스트 등), 그리고 아티팩트 등에 쓰이는 방법이다.
인크립트를 2번 이상 해야 하는 템이라면 방법이 복잡해진다. 이클립스나 고효과 등의 매우 비싼 템의 경우 비아누 인크립트를 사용한다. 역시 강화창의 인크립트 탭에서 고를 수 있다. 비아누의 장점은 실패해도 템이 터지지 않는다는 것이고, 단점은 확률이 0.01%정도급으로 매우 작아서 운빨요소가 매우 크고 돈이 무지막지하게 깨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비스급에서 비아누 1회 성공은 통상적으로 200억~300억 정도 잡는 편이다.
무기의 경우는 추가로 상속이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상속용 무기(캐릭별로 다름, 보통 최대 인챈트 수치 제한이 매우 높은 저렙템임)을 수십 개 준비한 후 왕인으로 1합을 만들고 인챈 1회후 다시 왕인 사용하는 방식으로 계속 터지면서 살아남는거를 살려서 인챈 받을 템에 덮어씌우는 방식이다. 인크립트 성공 횟수의 2배만큼 상속서가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룰렛 제외 모든 옵션을 덮어쓴다. 어비스의 경우 보통 +60~70이 인챈 최대치인데 인크 안쓰면 12인챈을 쓰는 경우 24이므로 추가로 3~4번 더 인크를 성공해야 한다. 단순확률로만 따져도 상속용 무기 3^3=27 ~ 3^4=81개가 필요하고, 운에 따라 훨씬 많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물복무기나 마방무기는 최대 인챈수치가 더 높아서 어비스 이상급에서 한계작 하려면 훨씬 어렵다. 이 글에서는 기본만 설명하고 넘어가므로, 제대로 할거면 개별 예시에 대응 가능한 인크 및 상속 고수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부가 옵션
마지막 부가 옵션이다. 부가 옵션은 보통 2개씩 붙고 무기에는 3개가 붙는다. 부위별로 표준 옵션이 있고, 어떤 옵을 맞춰야 하는지는 거래소에 같은 템으로 검색 후 제일 비싼 템의 부가 옵션을 보면 확인 가능하다. 부가옵 등급은 흰색 노말, 파란색 밸류어블, 노란색 레어, 빨간색 스페셜이 있는데 제일 높은 옵에 맞춰서 장비 이름 색이 결정된다. 예를들면 노란템 장비는 제일 높은 옵이 레어등급 부가옵이 있다는 뜻이다. 보통 사고파는 템은 적어도 1개이상 스페셜등급 옵이 있으므로 빨간색일 것이다. 즉 장비 이름 색은 어차피 부가옵 돌릴거면 전혀 상관없다.
부가옵을 붙이는 법은 총 3가지로 강대작, 부여석 작, 찬란작이 있는데, 잘 모르면 강대작이라는 방법으로 전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종류도 랜덤 수치도 랜덤이므로 싸구려 템에서 최상 수치가 뽑혀 있는 것을 싸게 구해서 상급 템으로 전이석을 통해서 옵션 복사하는 방법을 쓰고, 이것을 전이라고 한다. 메이플로 따지면 토드의 망치같은 시스템이다.
강대작을 다루기 전에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부가옵 카테고리이다. 기존에 갖고 있는 아무 템이나 열어서 부가 옵션 상세 정보를 눌러 보면 카테고리 숫자가 있다. 한 템 안에서는 카테고리가 겹칠 수 없다. 예를 들면 어비스 헬름의 첫 번째 부가옵이 카테고리 6인 레어율 50%가 붙어 있다면 두 번째 옵을 아무리 돌려봤자 카테고리 6인 경험치 1.5배로 증가 옵은 뜨지 않는다. 전이 시에도 마찬가지로, 예를 들면 경험치 1.5배 옵을 추출해서 전이시킨다면 카테고리 중복이 안되므로 전이했을 때 카테고리 6인 레어율 50%를 덮어 써버린다. 이 점을 잘 이용하면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옵션을 넣을 수 있고, 잘못 쓰면 없어지면 안되는 옵을 덮어 써 버릴 수 있으니 전이 전에 어떤 옵션이 어디로 옮겨가는지를 잘 생각해야 할 것이다.
강대작은 강대한 마력의 부여석이라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주로 캐시템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거래소 구매가 필요하다. 강대작의 특징은 옵션 추출할 템이 깨지지 않고, 전이 성공확률이 100%이고, 최소 옵션이 보장된다는 점이다. 그만큼 강대 전이석이 비싸다. 강대작 하는 법은 크게 두 가지 절차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는 파괴석을 이용하여 옵션 없는 칸을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전이 시스템에 강대 전이석을 올려서 빈 칸에 넣는 것이다. 파괴석도 역시 구하기 쉽지 않은 템이므로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괴석을 구했다면 더블 클릭하여 전이 받을 장비를 클릭한다. 원하는 위치의 옵션을 지울 수 있다. 카테고리 설명했다시피 이미 같은 카테고리가 있다면 꼭 그 옵을 지워줘야 하고, 다른 카테고리로만 돼있다면 아무 필요없는거나 지워도 된다. 옵션 없음 칸을 만들었다면 강화 창을 켜서 전이 탭을 연 다음 전이할 옵션이 들어있는 장비를 고른다. 그리고 플러스버튼 눌러서 강대한 마력의 전이석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추출할 옵션을 왼쪽 위에서 골라 준다. 그러면 전이 성공확률 100%라고 뜨고 전이 버튼이 활성화된다. 전이를 눌러 주면 끝.
다음으로 부여석 작 방법이다. 부여석으로 하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은데, 장비 장착 해제 후 인벤토리에 부여석 준비하고 부여석 더블클릭하여 원하는 장비에 클릭하면 원하는 위치의 부가 옵션을 돌릴 수 있다. 종류도 랜덤 수치도 랜덤 등급도 랜덤이므로 준수한 옵션을 뽑으려면 꽤 오래 돌려야 할 수도 있다. 부여석으로 최상을 뽑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보통 수치가 없는 갑옷 경직 무시라든지 손목 후딜 고정을 뽑는 데 많이 쓰인다. 부여석 쓸 때 주의할 점은 앞서 설명한 카테고리 중복 불가이다. 예를 들어 어비스 윙의 피버 옵션을 뽑고 싶은데 이미 템에 밤시간에 좀비로 변신 옵이 있다면 해당 옵을 부여석으로 돌려야 피버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찬란작 방법이다. 앞의 강대작과는 다르게 찬란한 마력의 전이석을 사용한다. 찬란작도 강대작과 마찬가지로 옵션 추출할 템이 사라지지 않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전이 성공률이 100%가 아니라는 것이다. 1회 비용이 싸긴 하지만 확률이 100%가 아니어서 운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든다. 두 번째 차이점은 부가옵 수치가 그대로 옮겨진다는 점이다. 이게 중요할 때는 신발 옵 옮길 때이다. 예를 들면 신발에 이속 15 피격 증가 5%가 붙어 있을 때 강대작으로 옮기게 되면 최소 이속 15 피격증가 5%를 보장하는데, 문제는 피격증가는 안좋은 옵인데 더 증가한 수치로 옮겨져버려서 이속 15 피격증가 8%같은 망작 템이 탄생해버린다. 이 때 찬란석을 이용해서 옮기게 되면 이속 15 피격증가 5%를 그대로 옮길 수 있다. 다른 예시로는 커프 영롱보석 중딜 전이이다. 영롱보석에 중딜 2%가 붙어 있다면 강대작을 하면 커프에 중딜 2% 또는 3%가 뜨는 것이고 찬란작을 하면 2%로만 옮겨진다. 찬란작의 장점은 운이 좋다면 강대작보다 싸다는 점이고 단점은 운이 없으면 파괴석 없이 전이가능한 찬란작이라 하더라도 오히려 강대작보다 돈이 더 들수도 있다는 것이다. 신발 이속옵을 제외하고는 전이 시스템에 충분히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찬란작은 권장하지는 않는다.
아래는 베기 어비스 아뮬렛에 있는 옵션을 찬란작으로 마방 어비스 아뮬렛으로 옮기는 과정이다. 추출할 장비로 베기 어비스 아뮬렛이 선택돼 있고, 찬란석이 가운데 칸에 세팅돼 있다. 옮길 옵션은 상태이상 안걸릴확률 50%이다. 이 때 상태이상 50%옵션의 카테고리는 3인데 전이받는 마방어비스에 첫 번째 옵이 30초마다 회복인 카테고리 9이고 두 번째 옵이 mp회복증가 카테고리 0이다. 이렇게 같은 카테고리가 하나도 없는 경우 랜덤 위치로 덮어 써 버린다. 따라서 이 옵션이 첫 번째 줄에 있는 30초마다 회복 옵을 덮어쓸 수 있다.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이렇게 같은 카테고리 옵이 없는 경우 성공률이 90%이다. 만약 추출 옵션을 30초마다 40%확률로 회복 옵으로 골랐다면 찬란석을 쓰더라도 성공률이 40%가 되며, 이 경우 성공시 같은 카테고리가 있는 마방어비스의 첫번째 옵 위치로만 확정으로 들어가게 된다. 즉 찬란작은 잘 쓰면 성공률 높여서 돈 아낄 수 있고, 잘못 쓰면 없어지는 안되는 옵을 덮어쓸 수 있다.

아래는 전이 결과이다. 랜덤위치로 들어가는데 아쉽게도 다음에 옮길 옵인 30초마다 회복 옵을 덮어 써버렸다. 이렇게 되는 경우 그 다음 찬란작 할 때 30초마다 회복옵을 추출하게 되면 전이받는 마방어비스에 동일 카테고리가 없어서 금방 옮겼던 상태이상 50%를 덮어써버릴 수가 있다. 운이 좋았을 경우에 mp회복 옵을 덮어썼다면, 첫줄에 30초마다 회복옵이 있고 두번째줄에 상태이상 50% 옵이 있을 것이다. 이 경우 다음으로 옮길 베기아뮬렛의 30초마다 40%확률 회복 옵션을 찬란작으로 확정적으로 첫 번째 위치에 집어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아래와 같이 돼버렸기 때문에 다음 찬란작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파괴석을 써서 빈칸을 만들어 두면 된다. 전이할 때 빈칸이 있는 경우 빈칸에 최우선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파괴석이 비싸다… 파괴석 돈 아낄려다가 찬란 성공해놓고 다시 50%확률로 덮어써질 위기가 된 상황이다.

하여튼 이런 방식으로 옮기면 되는데, 요약을 하자면 손목의 후딜고정이나 갑옷의 경직무시는 부여석으로 돌리는 것이 가장 싸게 먹힌다. 이외 옵션은 전이 잘알이 아니면 파괴석으로 옵션을 지우고 강대작이나 찬란작 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괴석 안쓰는 경우 옵션이 꽉 차있거나 옵션 받을 템에 같은 카테고리가 있으면 강대작은 사용 불가하다. 찬란작은 성공률이 100%가 아니고 카테고리 안맞추면 랜덤위치로 덮어쓰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물론 강대작도 마찬가지다. 랜덤으로 덮어써지고싶지 않으면 옵션 받을 템에 부여석 돌리는 등 작업을 통해 같은 카테고리 옵션을 맞춰놓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다. 강대작이나 찬란작을 하는 경우 꼭 전이하기 전에 강대 또는 찬란을 플러스 눌러서 세팅해 두고 전이 진행해야 한다. 이것을 안하고 그냥 전이석만 써진 상태로 전이를 한다면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옵션 추출한 장비가 날아간다!!!. 다른 강화 방법은 망해도 해당 템만 말아먹고 끝인데 전이는 잘못하면 원래 멀쩡한 옵션추출용 템까지 날려먹을수가 있기 때문에 전이 전에 확인 또 확인이 필요하다.
전이석 수급 방법: 거래가 가능한 강대나 찬란과는 다르게 전이에 필요한 일반 전이석은 룬계정 귀속이라 유저 간 거래가 불가이다. 주 수급처는 크라운 점수 모아서 크라운 상점에서 남는 포인트로 사는 것인데, 스펙이 충분치 않은 경우 크라운 최소등급 진입이 안되면 상점 이용이 안된다. 차선책으로는 카헬을 도는 방법이 있다. 카헬 돌면 전이석이 약간 나온다. 물론 이걸로도 모자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정령신전 몹을 잡아서 나오는 장비를 인벤토리의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서 분해하면 확률적으로 전이석을 얻을 수가 있다. 시간 효율이 매우 안좋으므로 추천하진 않지만 급한 경우 활용할 수 있다. 평소에 전이석 모아 두지 않았다면 이런 부분에서 막힐 수 있으니 평소에 컨텐 돌면서 여유분을 비축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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